인사동 앞의 어느 건물 옥상에서 그렇게 우리는 포스터를 제작했습니다.
이 퍼포먼스의 내용은 '나는 전쟁을 00한다' 라고 외치면 내용에 따라 가운데 있는 두명의 배우가 키스를 하는 것이지요.
지나가는 이들, 혹은 그 자리에 현재하는 이들로 하여금 전쟁과 반전을 상기시키는데 그 목적이 있습니다.
오전에 동네문에 들려 퍼포먼스를 진행할 지구 컨셉으로 색칠될 천을 구입해 박음질을 맡기고. 잘 아는 어느 사무실에서 조금 작업을 하다가 옥상으로 올라갔습니다. 춥지만 여러가지 일이 잘 풀렸고, 좋은 분들의 도움을 받을 수 있었으며 즐거웠습니다.
옥상이 너무 추워 마무리작업은 옥상 계단 에서 했지요.
마지막 사진의 철제프레임은 꼭대기층 사무실에서 빌린 것입니다. 이젤보다 더 단단하고 강한 이 프레임에 내일 퍼포먼스 안내를 달아둡니다.